좋은 아빠가 되는 법|아이 마음을 읽고 울음·징징거림까지 현명하게 다루는 현실 육아법 :: 주식,경제,재테크,서적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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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후반 평범한 회사를 다니고 있는 딸 둘 있는 아빠입니다.

 

자녀들은 6살, 8살이며 한참 까불고, 말 많고, 자기주장이 세지다 보니 자매끼리, 부모끼리와도 자주 부딪히는 상황이 조금씩 많아지고 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좋은 아빠 같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죠. 거기서 오는 괴리감이 가끔 들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보면 참 저도 나이를 거꾸로 먹었나 싶어요. 어른답게 행동하지 못한 모습 들어 보면서 말이죠.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해야 하는데 저도 아빠가 태어나서 처음이라, 많이 어렵고 당혹스럽습니다.

회사에서는 스트레스받고, 집에 와서는 쉬고 싶은데 집에서도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터지기 부지기수죠.

 

그래도, 부모라면 아이를 올바르게 키워야 하는 의무감이 있기 때문에 힘들지만 노력하고, 배우고 성장하고자 좋은 아빠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부족하지만 몇 자 적어 봅니다.

 

1. 아이들의 행동과 모습들을 진득하게 오래 지켜봐 줍니다.

 아이들을 보기 위해선 첫째로 핸드폰을 내려놔야 합니다. 하지만, 쉽지 않죠. 현대인들의 최고의 장난감 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입장 바꿔 생각하면, 누군가 나에게 관심 갖지 않고 핸드폰만 한다면 상대방에 대한 신뢰감과 호감도는 떨어지겠죠.

집안에 같이 있지만, 서로를 바라보지 않는다면 차라리 따로 떨어져 있는 것보다 더 못한 무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2. 식사는 꼭 같이하고, 오랫동안 식사하면서 일상적인 대화들을 최대한 많이 나누기

 같이 식사하는 것은 일종의 약속이죠. 사람은 살기 위해 밥을 먹어야 하고 하루에 3번은 먹어야 합니다. 3번다 매일 같이 밥은 먹을 수 없겠지만 그중 한 끼는 꼭 같이 마주 보고 앉아서 식사하고 스몰 토크를 나누는 것이 참 중요하더라고요.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있었던 일, 누구와 싸웠던 일, 넘어졌던 일, 웃겼던 일, 기억에 남는 일 등 작은 것이지만 아이를 알아가는데 필수적인 요소들입니다.

 

3. 하루에 한 번 이상 꼭 안아주고, 사랑하고, 사랑하는 표정 짓기

 처음에 저도 어려웠어요. 좀 부끄럽고, 평소에 잘하지 않는 언행이라서요. 하지만 계속하다 보면 아이들이 오히려 해달라고 먼저 다가옵니다. 아이들은 자기를 사랑하는지 확인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특히 자기 전에 해주면, 아이들은 오늘 하루가 아무리 힘들더라도 마지막이 행복했다면 그 하루는 행복했다고 기억하는 것 같아요. 무슨 일을 하든 마무리가 중요한 것처럼요 

 

4. 나 자신의 컨디션을 잘 관리하기

같은 상황이어도 내가 기분이 좋고, 컨디션이 좋으면 말투가 부드럽지만, 그렇지 않으면 굉장히 공격적이며 호통을 치게 되죠.

스트레스는 전이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그 화풀이 대상은 아이들에게 갈 확률이 높죠.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모르니, 빠져나가지 못하고 아이들은 점점 삐뚤어지게 되죠.

 

전 회사에서 힘들거나 하면 집에 들어가기 전에 10분 정도 산책을 하고 들어 갑니다. 더러운 감정들을 최대한 털어 버리고, 집에 들어가서는 나쁜 감정을 티 내지 않기 위해서죠. 또한 퇴근길 차 안에서 고래고래 노래를 부르면서 가기도 하고요.

 

5. 아이들의 몸상태를 체크해 주고, 그에 맞는 해결법을 제공해 주기

아이들은 자기가 피곤하거나, 배고프거나, 아픈지를 잘 모릅니다. 그래서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쉬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평소처럼 더 놀다가 더 예민해져서 짜증을 부리게 되죠. 피곤한 것 같으면 노는 것을 미루게 하고, 배고픈 것 같으면 배를 채워 줘야 합니다. 아이가 예민하다는 것은 육체적으로 힘들다는 뜻입니다. 

 

6. 완벽한 통제보다는, 완전한 독립심을 길러주자.

저는 아이들을 많이 통제하는 스타일입니다. 뛰지 마라, 손은 씻었는지, 달리지 마라, 다친다 등 잔소리가 좀 심한 편입니다.

그렇지만 이것들은 아이들을 너무 바보로 만드는 길인 것 같았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법을 깨닫게 해줘야 하는데, 제가 이미 답을 다 알려주고 있더라고요. 물론, 안전과 관련된 부분은 혼내서라도 가르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완벽히 통제하면, 그 아이는 세상을 자기 힘으로 살지 않고, 항상 누군가의 힘을 빌려서 의지하게 될 겁니다.

 

서툴지만 일주일에 1번은 스스로 목욕하고 옷까지 갈아입히고, 가끔은 편의점에 혼자 가서 물건을 사 오라고도 시킵니다.

물론 매우 신경 쓰이고 걱정되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무언가를 해냈을 때의 그 표정과 성취감을 잊을 수 없습니다.

 

7. 좋은 아빠의 첫걸음은 자기 객관화부터입니다.

자신의 행동과 언어의 잘못된 부분이 없었는지 늘 객관화하여 바라봐야 합니다. 아이보다 어른들의 생각이 맞을 때도 맞지만, 인간은 늘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편향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분명 잘못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육아가 힘든 것이죠.

 

서적, 유튜브, 블로그, 세미나등 육아와 관련된 정보들을 수집하고 습득해야 합니다. 육아는 끝이 없습니다. 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아주 불편한 생활이 반복될 것입니다. 

 

반드시 생각해야 합니다. 육아가 힘들고 어렵다면, 분명 나의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추천 육아책은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아이의 떼 거부 고집을 다루다》입니다.

 

결국 좋은 육아의 핵심은 완벽함이 아니라 꾸준함, 통제가 아니라 연결, 감정 억압이 아니라 감정 조절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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